욕망에 관하여 이야기 한적이 있었지
내가 했던 이야기가 기억나는가?
욕망의 그릇은 하나라고.
갈망하는 것의 성격은 셀 수 없을만큼 많지만
그것들이 채우는 공간은 같은 공간이라고
그것이 무엇을 소유하려는 것이던지
먹으려 하는 인간의 본성이던지
비워진 공간을 채우기 위해
비워진 욕망을 채우는 것이 아닌
아무런 욕망을 채우는 행위들
욕망의 제어에 대해 이야기 하려한다.
욕망의 컨트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할까
작게는 무언가를 얻으려는 행위에서
크게는 누군가를 소멸시켜야만 얻어지는 욕망까지
점심식사 자리에서 나라와 세계평화를 논하는
짜증스런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지만,
전쟁 또한 그러한 것이 아닌가 한다.
무엇을 얻기위한 행위이기 이전에
스스로를 해소시키려는 본성
나에게 욕망은 소극적인 부분이다.
그 양은 누구에게나 같은 양일 수 없겠지만
개인에게 할당되어진 욕망이라면
그 표현에 있어 소극적이길 원한다.
소극적이라는 단어자체가 부정적이지만,
나의 관점에 욕망은 소극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해본다.
욕망의 표현이 적극적일 수록 진실하지만,
그것은 얕은 충동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어린아이의 투정같은 욕구
때로는
진실은 전하려 할때에
대화, 혹은 표현 없이 전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
정말 진실하다면
그는 느낄 것이고,
그 물건은 표현 될 것이고,
그 상황은 해결 될 것이고,
그 대상은 변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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