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방법론
 신태호  02-16 | VIEW :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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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각은, 그것이 담기는 그릇에 따라 달라진다. 모니터 위에 '픽셀들의 집합'으로 담길 때와 테이블 위에 펼쳐진 '만져지는 형상'으로 담길 때, 그 생각의 질감과 폭은 다르다. 만져지는 물성, 혹은 내 시야를 넘어서는 크기는, 나의 감각을 넓힌다.

생각을 정리하고 보여주는 방법은, 분명 많다. 종이에 갈기듯 그리든, 정교한 목업을 만들든, 디자이너는 가장 정확하고 근사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고민한다. 하지만, 그 수단이 단순히 수단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리고, 만들고, 보는 과정의 반복이, 결국 생각하기의 과정에 포함된다. 디자이너는 만들면서 생각한다. 그리면서 생각을 잇는다. 모든 순간은 과정이고, 모든 공간은 내 생각의 바탕이 된다.

신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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